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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박물관인상에 유상옥·김이환·김형구·김재관·이동희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자로 유상옥 코리아나화장박물관·코리아나미술관장, 고(故) 김이환 이영미술관장, 김형구 한국등잔박물관장, 김재관 쉐마미술관장, 이동희 전(前) 전주역사·어진박물관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으로는 전시기획 부문에 대구근대역사관, 양평군립미술관이 교육프로그램 부문에 전곡선사박물관, 대담미술관이 출판물 부문에 뮤지엄한미 삼청,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이 선정됐다. 유상옥 관장은 50여년간 수집한 화장 유물 5천여 점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화장문화 전문 박물관을 세웠으며 2009년부터는 5500점 이상의 개인 소장 유물을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꾸준히 기증해왔다. 고 김이환 관장은 이영미술관, 신영숙컬렉션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며 한국의 미술 문화를 알려왔다. 3대에 걸쳐 수집한 등잔 등을 모은 한국등잔박물관의 김형구 관장은 등기구를 주로 다루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김재관 관장과 이동희 전 관장은 지역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한 활동을 펼친 박물관·미술관에 수여하는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에는 총 6곳이 뽑혔다. 기획 전시 부문에서는 대구근대역사관과 양평군립미술관이, 교육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전곡선사박물관과 대담미술관이 수상 대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뮤지엄한미 삼청,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은 출판물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에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제27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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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원 '세종 전국 국악경연대'를 개최하는 한국보훈선양예술협회한국보훈선양예술협회는 세종시(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생천길 76-7)에 10년 전 자리를 잡고 세종시 시민들에게 국악을 통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공로를 기리며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하여 보훈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통일기원 ‘세종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올해 9회째 개최하고 있다. 다가오는 6월 보혼의 달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신영숙 회장에게 12일 단체 소개와 경연대회 성과에 대해 전화 인터뷰를 하였다. Q. 한국보훈선양예술협회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보훈선양'이라는 협회 설립 목적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한국보훈선양예술협회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공로를 기리며,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훈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국가에 공로를 쌓고 희생하신 분들을 우리는 기억해 나가야 할 것이고 그것을 예술활동을 통해 알리고 기억시키고자 합니다. 또 본 협회가 문화예술활동에서 노력하는 부분은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의 일환으로 통일기원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를 올해 9회째 개최하였으며 전통문화예술인들의 명맥을 잇고 젊은 예술인을 육성하는 것이 우리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이라 생각하고 K-컨텐츠의 밑거름이 되는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Q. 올해 4월 개최된 '세종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개최 목적은 A. 통일기원 경연대회 목적은 국악발전과 보훈정신 발현입니다. · 한국전통문화예술 진흥 및 저변 확대 · 통일시대를 대비한 우수한 문화예술인 발굴과 육성 · 국가유공자 참여를 유도하여 국가관의 인식을 드높이기 위한 올바른 국가관 확립 Q. 경연대회 참가 자격은 A. 일반인과 전국 초·중·고교·대학교 재학생들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회는 판소리와 민요, 한국무용, 기악 등 개인전 부문과 민요·한국무용 등 단체전 부문, 민요·한국무용·기악 등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Q.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가 경연을 벌렸다고 하는데, 경연자 모집을 어떤 방식으로 하셨는지요 A.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코로나19로 비대면 영상심사 단심제로 진행했으며 명인·명창부, 일반부, 고ㆍ중등부, 초등부, 단체부로 나눠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Q. 코로나 전후 경연대회 달라진 점은? A.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심사를 3년동안 진행하였는데 이리도 길게 상황이 이어질지 아무도 생각지 못했고 비대면으로 인해 현장성을 반영하기 못하는 부분에 많은 아쉬움을 느낍니다. 무대 예술은 그 공간과 시간동안 많은 변수와 현장성을 발휘하여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영상에서의 제한적인 부분으로 진행하다 보니 아쉬움이 있지만 한편 장점으로는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먼 지역에서의 참가가 용이해지고 대회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이 덜해져 참가하는 예술인들에게는 보다 많은 기회제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대상을 받은 수상자는 A. 대상을 받은 서울예대 한국음악전공 한국음악단은 최무근, 박소연, 강진원, 김영윤, 여민서, 홍준서, 신승훈, 정연승, 이수빈, 장서진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타악 팀을 지도한 김한복 교수는 우수지도자상을 받았습다.. Q. 역대 수상자 중 소개해주실 분은 A. 역대 수상자 모두가 소중하고 귀한 분들이라 누구하나 꼽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대회에서 추구하는 바처럼 어린 새싹같은 국악인들이 해다마 늘어나고 초등부에서 중등, 중등에서 고등학교 진학까지 국악을 전공하여 다회 출연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국악을 전공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역량에 성취를 얻고 더욱 정진하게하는 촉매제를 주며 많은 국악인들을 육성하는데 이바지하는 기쁨으로 매년 대회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Q. 올해 경연대회 수상자 중 소개해주실 분은 A. 올해 수상자 중 중고등부 종합대상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김세빈 학생입니다. 일반부, 명인명창부의 훌륭한 참가자와 수상자 분들이 계시지만 모두 직업으로 국악을 하고 국악계에 많은 역량을 펼치고 계시고 학생부는 아직 그 역량을 국악계에 펼치기 전이라 이번 수상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처음 보여주었다 생각합니다. 김세빈 학생도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느껴져 감사하고 이 수상을 자신감의 기반으로 삼아 앞으로 더 정진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가졌습니다. 저희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발전하는 예술인이 되기를 바라며 꼽았습니다. Q. 한국보훈선양 예술협회에서 보훈의 날이나 국경일에 기념 행사를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요. 코로나 사태가 있기 전 가장 기억나는 3·1절 기념음악회는 A. 2017년 한국보훈선양예술협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세종국악원이 후원하는 3·1절 만세운동 기념음악회가 오는 3월1일 세종시 전동면 아람달 농촌 체험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음악회에는 대구 달구벌국악관현악단 등이 출연, 비틀즈 모음곡, 민요, 국악가요, 대중가요 등을 선보였습니다. 한국보훈선양예술협회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공로를 기리며, 다양한 국악 행사와 '통일기원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훈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내년이면 경연대회가 10년이 된다. 앞으로 '통일기원'이라는 목적을 구현하는 이 단체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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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명불허전' 박효신…뮤지컬 '웃는 남자'[이 공연Pick]조커처럼 입이 쭉 찢겨진 남자. 어떤 상황에서든지 늘 웃는다. 사람들은 놀라며 비웃고 '괴물'로 외면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순수한 '웃는 남자'다. 2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웃는 남자'는 초대형 제작비를 투입한 만큼 거대하고 강렬한 무대로 압도한다. (2018년 초연 당시 5년의 제작 기간, 175억원대 제작비로 창작 뮤지컬계에 화제가 됐었다.)어린 그윈플렌을 납치해 기형적인 흉터를 남긴 인신매매단 콤프라치코스의 배가 거친 풍랑 속 바다에 침몰하는 첫 장면부터 강렬함을 선사한다. 재주 부리는 곰부터 도마뱀 소년, 반남반녀, 식인종 등 개성 가득한 서커스 단원들과 함께 등장하는 유랑극단부터 눈이 먼 여주인공 데아가 물을 튀기며 즐겁게 노는 빨래터, 화려한 궁전과 원형의 의회 세트, 수십 개의 등불과 쏟아지는 별빛 속 날아오르는 두 주인공 등 입체적이고 화려한 볼거리가 무대를 꽉 채운다. 특히 가시덤불 형태로 그윈플렌의 찢어진 입을 형상화한 세트는 그의 쉽지 않은 인생 여정을 상징한다.빅토르 위고의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이 극은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이 배경이다.이야기는 뻔한 구석이 있다. 가난한 이들을 선, 부자(귀족)를 악으로 두고 대립각을 만들어가는 구성이나 그윈플렌의 출생의 비밀, 순수함의 결정체로 설정되는 눈먼 여주인공과의 사랑 등 기시감있고 예측 가능한 전개가 펼쳐진다. 자유를 찾아 돌아온 그윈플렌의 마지막도 허무한 면이 있다. 하지만 그 서사를 배우들의 가창력이 채워준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박효신의 그윈플렌은 더 성숙해졌다." 2018년 초연 당시 뜨거운 티켓 전쟁을 불렀던 박효신은 4년 만에 돌아와 그 명성을 다시금 뽐낸다.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그윈플렌의 서사를 완성한다. 힘을 빼고 부드럽게 부르다가도 금세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넌 내 삶의 전부', '행복할 권리', '그 눈을 떠', '웃는 남자' 등 뮤지컬 넘버들도 직관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쉽게 귀에 꽂힌다.어린 그윈플렌을 거둬 키운 아버지 같은 우르수스 역의 민영기, 여왕의 이복동생으로 모든 걸 가졌지만 정해진 삶을 탈피하고 싶어 하는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의 신영숙 역시 카리스마와 탄탄한 가창으로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데아 역의 이수빈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배역과 잘 어울린다. 주인공 그윈플렌 역엔 새롭게 합류한 박은태와 초·재연 모두 참여한 박강현이 번갈아 연기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8월2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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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크로스오버·국악과 평화 하모니14일 경기 가평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회 THINK TANK(싱크탱크) 2022 포럼’은 기조연설을 전후해 식전 행사가 열렸다. 개막은 뮤지컬 배우 신영숙의 평화를 염원하는 그의 노래 ‘메모리’(Memory)가 울려 퍼졌다. 마크 에스퍼 전 미국 국방장관이 기조연설에 나서자 현장을 찾은 청중들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된 세계 각지 참가자들은 에스퍼 전 장관의 발언에 주목했다. 연설을 하던 중에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고 말하자 행사장에서는 갑자기 발언에 화답하는 청중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화상에 나타난 청중들도 환한 웃음과 손짓으로 공감해 주었다. 기조연설 이후 크로스오버 그룹 에델라인클랑의 ‘마이 웨이’(My way)는 평화통일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는 포럼의 메시지를 반영하여 전달했다. 에델라인클랑은 "세계평화통일을 위해 앞으로도 힘차고 강인하게 전진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전했다. 포럼의 마지막 무대를 채워준 국악인 김영임씨는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독창성과 우아미를 열창으로 선사했다. 세계 각국에서 바라본 이 무대를 통해 최근 국제적 이슈로 거론되는 중국의 문화공정으로 주목받는 한복과 국악의 고유성과 전통성의 의미를 온전히 보여준 것이다. 김영임 명창은 "여러분들 덕분에 미래가 밝고 희망적이란 것을 다시 느낀다”며 "제 노래를 듣고 평화를 위해 더욱 힘을 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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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잇단 확진에 공연도 멈춤..."관람 위축될까 걱정"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돌파한 가운데, 공연계에도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공연 멈춤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5일 공연계에 따르면 배우 옥주현, 박강현, 서경수, 정선아, 이충주, 이상윤 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 인해 이들이 출연 중인 공연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캐스팅이 변경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우선 뮤지컬 '썸씽로튼', '레베카'가 오는 6일까지 공연을 취소했다.'썸씽로튼'은 설 연휴 직전에 서경수가 확진되면서 28일부터 공연이 중단된 상태다. 선제적으로 4일까지 공연을 취소했고, 중간에 음성 판정을 받았던 이충주가 추가 확진되면서 6일까지 조치가 이어졌다. 이충주는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이른바 '돌파 감염'이다. 일정을 모두 중단했던 그는 지난 4일 격리가 해제됐다.'레베카'에 출연 중인 옥주현도 최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작품의 민영기, 신영숙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두 사람이 출연 중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들의 캐스팅을 다른 배우로 교체했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박강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 2~3일에 이어 4일 밤 공연과 5일 낮 공연까지 추가로 취소했다. 5일 밤 공연은 그대로 진행되며, 6~12일 캐스팅은 변경됐다.당초 박강현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PCR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2일 공연을 앞두고 1일 선제적으로 진행한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출연진과 스태프는 모두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 없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제작사 에스앤코는 전했다.올초 임신 6개월차에 접어든 소식을 알렸던 정선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현재 출연 중인 공연은 없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인 뮤지컬 '라이온 킹'도 지난달 26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이틀 후에야 막을 올렸다.연극 '라스트 세션'에 출연 중인 이상윤도 설 연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9일부터 31일까지 공연이 취소됐다. 이후 1일부터 공연은 재개된 상태다.이 밖에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에 출연 중인 이정화, 김현진의 캐스팅도 변경됐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선제적 대응 조치로 이정화는 5일, 김현진은 5~9일 공연을 교체했다. ◆취소 공연 전액 환불 처리...관객들 아쉬움속 제작사들도 난감 지경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공연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취소된다. 취소 수수료는 없으며, 전액 환불 처리된다. 다만 직접 취소하는 경우에는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어 일괄 취소를 기다려야 한다. 캐스팅 변경에 따른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 2시간 전까지 등 각 공연마다 다를 수 있어 제작사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관객들은 코로나19 상황을 알지만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 소식에 볼멘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오거나 공연을 위해 휴가를 쓰는 등 몇 달 전부터 예매하고 이를 기다렸던 관객들은 당일 취소 소식에 댓글로 아쉬움을 토로하거나 항의하기도 했다.제작사들도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난감한 모양새다. 기존에도 공연 전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꾸준히 해왔지만,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다시 공연계까지 그 영향이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공연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배우들이 여러 작품에 출연하다보니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있다. 무대에선 마스크를 벗고 공연하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하고 있다"며 "이전부터 배우들은 물론 전 직원까지 매주 검사를 받았고, 예민하게 대응해왔다. 최근에는 자가진단 키트로 더 철저하게 검사하며 예방하고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다른 공연제작사 관계자도 "배우, 스태프 모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조심하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코로나가 너무 확산되고 있다보니 힘든 상황이다. 예측할 수 없는 천재지변 같은 재난"이라며 "공연계도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당황스럽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는 게 위축될까봐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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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쥬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10개 부문 최다 후보뮤지컬 '비틀쥬스'가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지명됐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대상 후보로 뮤지컬 '검은 사제들', '그레이트 코멧', '비틀쥬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포미니츠', '하데스타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 대상은 객석 규모의 구분없이 국내에서 초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진다. 그간 창작 초연 작품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공연을 올린 제작사와 창작진을 격려하는 의미로 초연작과 함께 라이선스 작품을 포함했다.이중 뮤지컬 '비틀쥬스'가 10개 부문 후보에,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비틀쥬스'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작품상(400석 이상)', '주연상_여자(홍나현)', '주연상_남자(정성화)', '조연상_여자(신영숙)', '조연상_남자(이창용)' 등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신인상_여자(장민제)', '앙상블상', '프로듀서상(예주열)', '음악상_편곡/음악감독(원미솔)'에 노미네이트 됐다.'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과 '작품상(400석 미만)', '조연상_남자(원종환)', '프로듀서상(신동은)', '연출상(김동연)', '극본상(표상아)', '음악상_작곡(김보영)', '음악상_편곡/음악감독(김보영)', '무대예술상(무대 이은경) 등 후보에 올랐다. 두 작품과 함께 각각 400석 이상의 '작품상'에는 '그레이트 코멧', '레드북', '빌리 엘리어트', '하데스타운'이, 400석 미만의 '작품상'에는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명동로망스', '이토록 보통의', '인사이드 윌리엄', '포미니츠'가 후보로 꼽혔다. '주연상_여자'에는 홍나현을 비롯해 손승연(위키드), 아이비(시카고), 유리아(인사이드 윌리엄), 차지연(레드북)이, '주연상_남자'에는 정성화를 비롯해 박강현(하데스타운), 전동석(드라큘라), 조승우(헤드윅), 조형균(하데스타운)이 지명됐다.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내년 1월10일 오후 7시에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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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도 '일상 회복'…21개월만에 월 매출 300억 돌파'위드(With)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 첫 단계가 시작된 가운데 월 매출액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공연계도 숨통을 틔울지 주목된다.9일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공연 매출액은 약 303억원을 기록했다. 월간 공연 매출액이 300억원을 돌파한 건 지난해 1월 405억원을 기록한 이후 21개월 만이다.공연 매출액은 지난해부터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2월 약 219억원을 기록한 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하락세를 걷다가 지난 1월에는 37억원까지 떨어졌다.이후 지난 2월부터 다시 회복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 매출액이 약 265억원을 찍은 지난 5월부터는 공연건수도 1000건을 넘어서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던 7~8월에도 월 매출액 200억원대를 유지했고, 지난 9월에는 256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로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공연시장도 최대 성수기인 연말 특수효과를 다시 누릴지 주목된다. 공연장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고, 판매할 수 있는 좌석 수도 늘어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연계도 연말과 내년 초 대작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국내 스테디셀러로 꼽히며 지난 17년간 꾸준히 흥행해온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내년 5월까지 공연하며 뮤지컬 '레베카', '프랑켄슈타인', '잭더리퍼' 등도 막을 올린다. 특히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옥주현·신영숙이 출연하는 '레베카'는 오는 16일 개막을 앞두고 일부 회차에 한해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를 시행한다. 백신패스가 적용되는 회차는 거리두기석 없이 전 좌석 모두 판매된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21개월 만에 돌아온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와 1년 만에 돌아온 대학로 대표 창작뮤지컬 '빨래' 등도 관객과 만난다.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 발레단은 연말 단골 공연인 발레 '호두까기 인형'를 각각 무대에 올린다. 클래식 공연 역시 '빈 필하모닉&리카르도 무티', 조수미와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무지치 공연 등이 찾아온다.해외 오리지널 공연들도 내한하며 이전의 흥행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조기 종연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주간 공연한다. 2018년 내한해 흥행한 뮤지컬 '라이온 킹'도 인터내셔널 투어로 내년 1월에 서울, 4월에 부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국립극장도 5년 만에 해외 초청작 '울트라월드'를 선보인다.한 공연계 관계자는 "공연 건수가 증가하면서 매출액도 늘고 있다. 특히 공연계 성수기인 연말에 다양한 공연이 늘어나고 클래식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들어오면서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다만 객석 거리두기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객석 거리두기가 해소돼야 공연계가 온전히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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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음반] 밀양아리랑채록화사업 '밀양아리랑'CD 1 : 1. 밀양아리랑 : 감내게줄당기기 이용만. 박종우. 신명숙. 신인자. 안철수. 정재용. 최선희. 박숙자. 17:37 2. 밀양아리랑 : 새터가을굿놀이 안유환. 유시종. 신영숙. 신진기. 바희조 박정기. 김훈중. 안복자. 박희남. 박정윤. 19:43 3. 광복군 아리랑 손기복. 이재숙. 이명희. 안미정. 홍도순. 이길순. 김민애. 한옥수. 조경숙. 김분이. 추금식. 4:22 4. 어린이 밀양아리랑 이겸림. 이정원 송두배. 송지현. 유제희. 김영진. 신서원. 류수현. 이여원. 박예빈. 이지민. 2:14 총 44:00 CD 2 : 1. 밀양아리랑 : 법흥상원놀이 손기복. 이재숙. 이명희 안미정. 홍도순. 이길순. 김민애. 한옥수. 조경숙. 김분이. 추금식 20:56 2. 밀양아리랑 : 무안용호놀이 박문호 이우택. 조희윤. 김삼수. 이수자. 권효수. 오세양. 16:56 3. 밀양아리랑 : 아리랑친구들 송두배. 이경림. 송지현. 유제희. 김영진. 신서원. 류수현. 이여원. 박예빈. 이지민. 이정원. 9:52 총 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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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의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국립극장의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 오는 11월 6일 (수) 오전 11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월드 평화 오케스트라 이춘승 지휘자와 함께한다. 이춘승 지휘자는 중앙대 한국 음악과를 조기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브루클린 음악대학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졸업과 함께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 뉴욕 한복판에서 한국의 문화예술을 전파하기 위해 ‘뉴욕취타대’와 ‘뉴욕 사물놀이단’을 결성했으며 세계의 전통악기들을 모아 세계 전통오케스트라 ‘평화’를 창단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한국 전통음악의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뉴욕에서 한국의 전통예술을 알리기 위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2017년부터는 한국음악을 중심으로 ‘전쟁 없는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뉴욕 국악축전’을 매년 주관하면서 미국 사회에 한국 전통음악을 전파하고 있다. 선구자적인 그의 열정과 노력은 미국 한인 사회로부터 큰 박수와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봄 개최된 ‘2019 뉴욕 국악축전’을 인상 깊게 지켜본 국립국악관현악단으로부터 객원 지휘를 해달라는 제안을 받아 성사됐다. 10여 년간 뉴욕에서 음악 활동을 계속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버 더 레인보우’, ‘뉴욕, 뉴욕’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과 함께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위촉신곡 ‘수류화개 등 깊이 있는 한국음악이 연주된다. 또한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황금별’, ‘메모리’, ‘댄싱퀸’ 등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작곡가 김지영의 ‘신비나리’가 이번 무대에서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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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상설공연 "풍류한마당" 1월 30일 -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이춘목의 서도소리일시 : 2009년 1월 30일(금)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이춘목의 서도 장소 : 한국문화재 보화재단 민속극장 풍류 문의 : 02-3011-2178~9 서도소리는 예로부터 대륙과 인접한 거친 풍토에서 북방 이민족과 함께 겨루며 굳세게 살아온 서도지방민들의 생활속에서 면면이 이어져 내려온 소리로, 노랫가락에도 그들의 생활감정이 잘 드러나 있다. 현재 서도소리에 지정되어 있는 것은 평안도 민요인 ‘수심가’, 시창인 ‘관산융마’, ‘배뱅이굿’ 등이다. 서도소리는 황해도평안도지방에 전승되는 민요, 잡가 등 관서향토가요를 가리킨다. 서도소리는 예로부터 대륙과 인접한 거친 풍토에서 북방 이민족과 겨루며 굳세게 살아온 관서지방민들의 생활 속에서 면면히 이어온 소리이다. 보 유 자 : 이춘목 이 수 자 : 최연화, 정은희, 박준길, 배미숙, 김용자, 유명옥 전수장학생 : 이효진, 범산스님 전 수 자 : 백춘자, 이귀례, 김복희, 서연우 회 원 : 최연순, 신영숙, 정영희, 김경임, 유경란, 박병숙, 김숙자, 이찬순 전 수 학 생 : 김민주, 최선희, 최희연, 유은정, 김경애, 권혜빈, 이희조, 강다희 악사 : 임강섭(장구) 1.놀량 : 이춘목, 최연화, 정은희, 박준길, 유명옥 서도산타령중 제일먼저 부르는 서도 입창이다 사설도 산놀이를 즐기면서 봄의 흥취를 노래하고 사람의 소원성취를 엮어나가는 소박한 내용이다. 2.뒷산타령,경발림 : 최연순, 신영숙, 정영희, 김경임, 유경란, 박병숙, 김숙자, 이찬순 뒷산타령은 앞산타령에 이어 부르는 노래로 서정성이 짙은 남녀의 정서를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고 경발림은 서도산타령중 맨 끝에 부르는 노래로 서울 근처의 산천과 나라에 공신을 들먹이며 산놀이 가는 걸 표현하고 있다. 3.산염불,잦은염불 : 이춘목, 배미숙, 김용자 황해도 지방의 대표적인 민요로서 산을 많이 들먹이고 후렴에 아미타불이 있어 산염불이라 불리고 이어서 조금 빠르게 부르는 경쾌하고 가벼운 잦은 산염불이 있다. 4.느리게타령,금다래타령,풍구타령 : 서연우, 김민주, 최선희, 유은정, 김경애, 권혜빈, 이희조, 강다희 느리게타령은 서도지방에서 젊은이들이 부르는 소박한 서도민요로 자연 속에 연분을 늘어지게 불러되는 민요이고 금다래타령은 김도령과 김옥녀라는 두 젊은 남녀의 이룰 수 없는 사랑타령의 노래이다 풍구타령은 흥겹고 경쾌한 곡조로 풍구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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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목의 서도소리 발표회공연 소개 1. 초목이 - 놀량,. 앞산 뒷산 경발림을 부르기에 앞서 목소리를 다듬기 위해 부르는 노래이다. 2. 놀량 - 서도 산타령 중 제일 먼저 부르는 서도 입창이다. 사설도 산놀이를 즐기면서 봄의 흥취를 노래하고 사람의 소원 성취를 엮어 나가는 소박한 내용이다. 3. 뒷산경발림 - 뒷산 타령은 앞산 타령에 이어 부르는 노래로 산천 경계를 읊은 것 보다 주로 서정성이 짙은 남녀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 경발림은 서도소리 산타령 중 맨끝에 부르는 곡으로 일명 경사거리라고도 한다. 서울 근처의 산천과 나라에 공신까지 들먹이며 산놀이 가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4. 양산도, 방아타령, 잦은방아타령 - 양산도는 언제 누가 어떻게 부르게 되었는지 여러설이 있으나 사설 내용과 부르는 음조로 보아 개화기의 평안도 민요이며 방아타령은 양산도와 같이 부르는 서도민요이다. 흥겹고 힘차게 서도소리 선율로 방아를 찧을때 부르는 노래이다. 5. 영변가 - 평안남도에서 많이 불리워지고 있는 장절로 된 서도 좌창이다. 평안남도는 영변에 있는 약산 동대의 유명한 진달래가 만발한 경치를 아름답게 열거하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달래는 노래이다. 6. 연평도 난봉가 - 황해도 지방에서 아낙네들이 조개잡이를 가거나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기다리면서 삶의 애환을 달래던 노래이다. 7. 투전풀이 - 놀음을 할 때 방언으로 죅기라는 종이패에 하나에서 열가지의 끝수를 열거한 다음 그 수에 높고 낮음을 따라 겨루는 놀음을 할 때 부르던 노래이다. 8. 호무가, 호미타령 - 김 맬때 부르는 농요의 하나로서 평안남도에서 불리워졌다. 들에서 호미로 김 맬때 품앗으로 여럿이 함께 어우러져 김을 맨다. 처음에는 느린곡조로 부르다가 점점더 빠른 곡조로 신명나게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9. 느리게, 금다래, 풍구타령 - 느리게 타령은 서도지방에서 젊은이들이 부르는 소박한 서도민요로써 자연속에 연분을 늘어지게 불러대는 민요이고, 금다래 타령은 김도령과 김옥녀라는 두 젊은 남녀의 이룰 수 없는 사랑타령의 노래이다. 풍구타령은 흥겹고 경쾌한 곡조로 풍구를 소재로 해서 부른 노래이다. 10. 긴난봉가, 잦은난봉가, 병신난봉가, 사설난봉가 - 황해도지방에서 오래전부터 전래되는 민요로 사랑타령, 임타령을 하는 노래로 가사도 허탕하고 방탕한 짓이나 그런 사랑을 이루는 것이 난봉인 듯이 주로 남녀간의 정을 엮은 감미로운 서정시와 자연 풍경을 정과 연결시킨 서정시로 되어 있다. 병신난봉가는 평안도 지방의 민요이며 병신 흉내를 내어 흐늘거리고 춤을 추며 부른다. 이름 그대로 병신 놀음을 잘해야 제맛이 나는 노래이며 사설난봉가는 역시 평안도 지방의 민요로 풍자와 해학이 넘쳐 흐르는 노래이다. 평안도의 병신난봉가와 개타령에서 변조 되었을것이라고도 한다. 가락과 장단이 흥겨워 무척 경쾌한 민요중의 하나이다. 출연자 예능보유자 - 이춘목 , 이수자 - 최연화, 정은희, 박준길, 배미숙, 김용자, 유명옥 전수장학생 - 이효진, 범산스님 전수자 - 백춘자, 송재만, 지수스님, 이귀례, 김복희, 유삼순, 김산 회원 - 최연순, 신영숙, 정영희, 전성분, 김영임, 이은숙, 박병숙, 김숙자, 박영희, 유경란, 김계출, 이미자, 서성경, 김정희 전수학생 - 김아름, 김민주, 김다혜, 홍리아, 최선희, 최희연, 유은정, 권혜빈, 김경애, 이소라, 김다빈, 이희조, 주은영, 김예슬, 백승연 악사 - 김강섭(장구, 드럼), 이효진(신디사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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